풍수에서는 ‘심룡삼년(尋龍三年) 점혈십년(點穴十年)’이란 말이 있다. 이것은 용(龍)을 보는데 3년 공부요, 점혈하는데 10년 공부란 뜻이다. 즉, 명당 터는 찾았으나 명당 터 내에서도 정확한 지점에 점혈 하기는 그만큼 더 어렵다는 뜻이다. 즉 점혈하는 정혈의 법이란..
물은 화학적 성분으로 수소 2와 산소 1의 화합물로, 색(무색)·냄새(무취)·맛(무미)이 없는 것으로 자연계로 빗물·샘물·호수·강물과 바닷물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모양은 다양하다. 양이 많아 두꺼운 층을 이룰 때는 푸른 빛이 나며 보통 온도에서는 액체의 모양새로 ..
중국 채근담(菜根譚) 후집 제68장에는 魚得水逝(어득수서) 而相忘乎水(이상망호수) 鳥來風飛(조래풍비) 而不知有風(이부지유풍)이란 글이 있다.‘물고기는 물속을 헤엄치고 있지만 물을 잊어버리고 새는 바람을 타고 날지만 바람
7월에 들어 찌는 듯한 더위와 기나긴 장마 속에서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고 있다.폭염(暴炎)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더위를 의미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기후의 자연변동이 겹쳐 벌써부터 30도 이상의 고온과 갑작스런 폭우..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Tomorrow)’란 영화가 있습니다. 독일 출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인데요 원래 제목은 ‘더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투모로우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지요. 지구 온난화로..
윤재호 구미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0일 구미산단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구미 지정 확정에 열렬히 환영한다 밝혔다.
당뇨병은 동맥경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동맥경화가 일어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뇨병이란 말 그대로 소변 속에 평소에는 나오지 않는 당이 나오는 데서 붙은 이름이지만, 당이 나오는 것 자체는 아무런 해..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 장관에게 물관리를 못할거면 국토부에 넘기라고 질책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질책을 받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좌불안석이다. 환경부 장관은 치수(治水) 주무장관으로서 오늘의 사태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 물관리를 소홀히 하여 질책을 받았으나 수마..
중학생 때 귄터 그라스 작 ‘양철북’을 감명 깊게 읽었다. 주인공 오스카는 어머니의 자궁 안에 있을 때를 기억하고 있었다. 그 아슴아슴한 기억은 아마도 어머니 자궁 안에 고인 양수 속에 떠 있을 때 일일 것이다. 그것은 바로 바다에서 수영하는 느낌처럼 평화롭고 안온한..
혈을 찾는 방법 중에는 주변산세의 모양과 행룡하는 용맥의 특성을 살펴 혈을 찾아낼 수 있다. 먼저 과협(過峽)심혈법이란 과협을 보고 혈을 정하는 방법으로 산이 행룡할 때 벌의 허리처럼 잘록한 과협이 생기면 그 다음에 바로 혈을 맺는데 과협이 튼튼하고 아름다우면 그 밑..
지구 평균기온이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그간 우려하던 기상이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절에 따른 기상이변은 과거에도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또한 지나갈 한 때의 현상일 뿐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이변..
지금 농촌은 농사 지을 일꾼이 필요하고, 농업 전문 지식인을 찾고 있다.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인구가 늘고 있지마는 충족한 현실은 결코 아니다. 고향으로 돌아 가자꾸나/ 내 고향이 저렇게/ 황폐해져 가는데/ 어찌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을소냐/ 중국 진나라의 도연명이 ..
소년 시절에는 사의 의미망을 제대로 모르면서도 이육사의 '청포도'와 '광야', 박목월의 '청노루'와 '나그네', 조지훈의 '낙화'와 '승무', 김춘수의 '꽃'과 '꽃을 위한 서시' 등을 외우고 다니던 기억이 선연하다. 문학도 시절부터는 황동..
임이자 국회의원이 지역구인 문경시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정작 상주시의 현안에는 외면하고 있어 과연 임이자 국회의원을 믿을 수 있나 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기다림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데 필수적인 단계 중 하나이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무엇인가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기다림을 견뎌낸 성과는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기다리는 동안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
웬 시인들이 그리 많고웬 시비들이 그리 많고웬 문학상이 그리 많고웬 문학관이 그리 많은지…그 많은 시인들 시비 다 세워주려면팔도강산 반반한 돌들 다 거덜나것다그 많은 시인들 문학관 다 지워주려면방방곡곡 고향 사람들 등이 다 휘것다 -임보,'시비와 문학관' 설명..
여성에게 칼슘 부족의 최대 위기는, 뭐니 뭐니해도 폐경기 전후 몇 년 동안의 이른바 갱년기이다. 여성 발정호르몬 물질인 에스트로겐(estrogen)은, 여성을 여성스럽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난소에서 분비되어 난포(卵胞)가 생기는 것을 자극하기 때문에 난포 호르몬이라고도..
권력이 언론을 장악해서도 안 되겠지만, 언론을 방관하는 것도 큰 문제이기는 마찬가지다. 내가 보기에, 좋은 언론과 나쁜 언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언론이 아닌 언론과 언론 비슷한 언론의 구분이 있을 뿐이라는 게 나의 관점인데, 물론 동의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
나이 탓이런가. 유년 시절 추억을 자주 떠올리곤 한다. 특히 외가에서 추억이 그렇다. 그곳에서 집안 대소사 때마다 대청마루에 앉아 맷돌질을 하던 이모 모습을 요즘도 잊을 수 없다. 연신 맷돌을 돌리는 이모 행동이 어린 눈에도 무척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암 맷돌 아가리에..
태양은 태고적부터 거기 그 자리에 있었을 뿐, 한 번도 진적이 없다. 그러나 지구 자전으로 인해 태양이 우리 눈에는 석양과 함께 사라졌다가 다음날 아침 다시 동해에서 떠오르는 것으로 느껴진다. 진실 또한 마찬가지로, 진실은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 있지만 어둠이 진실을..